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5일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이 첫 방송된다.

‘오세연’은 방송 전부터 어른들의 강렬한 멜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고 짜릿할 ‘오세연’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1. ‘믿고 보는‘ 탄탄한 스토리

‘오세연’은 지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도발적인 사랑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세연’은 이처럼 원작을 통해 이미 검증된 탄탄한 구성 위에 한국의 짙은 멜로 감성을 더했다. 주요 배우들이 스토리와 감정선에 몰입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2. 치명적 사랑의 열기...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을 격정 멜로

격정 멜로 장르인 ‘오세연‘은 오로지 사랑이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만 집중해 극을 이끌어간다.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던 네 남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치명적 사랑에 홀리듯 빠져든다. 그리고 이 사랑은 출구 없는 감옥에 네 남녀를 가둔다. 이 과정에서 ‘오세연‘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강렬하게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3. 감수성을 자극할 명대사 향연

또 하나 ‘오세연’이 티저부터 주목 받은 것은 듣는 순간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대사들이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 “신이시여, 부디 저를 시험하지 말아주세요” 등. 길지 않은 대사 속엔 ‘오세연’ 속 치명적인 사랑의 파동이 응축돼 있다.  

#4. 캐릭터 싱크로율 100%, 멜로 최적화 배우들의 명품 시너지

멜로드라마에서 배우들의 연기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랑으로 인해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 ‘오세연‘에는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밀집한다.

‘오세연’ 제작진은 본방송 전부터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100%”라고 자신했다. 멜로 최적화 배우들이 꼭 맞는 맞춤 옷을 입고 만난 듯 ‘오세연’ 속 배우들의 막강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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