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사진=연합뉴스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전지희가 대만의 청이칭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일본의 가토 미유와의 32강전에서도 완승을 거둬 이번 16강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청이칭을 상대했다. 전지희의 8강 상대는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딩닝이다. 최근 딩닝이 하락세로 들어섰지만 여전히 탁구 여제로 불리고 있다.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여자부 세계랭킹 18위로 아직까지 딩닝을 상대로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지희와 딩닝의 여자단식 8강전은 6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린다. 한국여자대표팀 선수들 중 유일하게 단식에 남게된 전지희가 딩닝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