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이 그리워하던 언니를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25년만에 만나는 언니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김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김지현은 어린 시절 늘 외로웠던 자신을 친언니처럼 지켜준 이은경씨를 만나게 됐다. 이은경씨는 김지현의 학업까지 함께 관리해줄 정도로 친자매 이상으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경씨를 만나게 된 김지현은 눈물을 쏟아냈다. 다가가 먼저 이은경씨를 와락 껴안은 김지현의 모습에 MC들은 “정말 가족이 다시 만난 거 같다”라고 뭉클한 감정으로 곁에서 지켜봤다.

김지현은 병원 앞에 도착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이은경씨는 남편이 마침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혹여나 이은경씨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김지현은 계속해 걱정을 드러냈다. 이은경씨가 많이 심각하지 않다는 말에 김지현은 그제야 “그럼 됐어”라고 말했다.

방송에 나와 유명인이 된 김지현에 대해 이은경씨는 “지현이는 연예인이고 바쁠 거 같고 마음속으로는 항상 그리워하는 동생이에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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