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과 이명기가 각각 KIA와 NC로 떠났다. 

사진=연합뉴스(이우성, 이명기)

6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이우성과 이명기를 맞바꾸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NC는 이명기를 데려오면서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KIA는 “이우성은 병역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며 트레이트한 배경을 밝혔다.

이명기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옮겼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4시즌 동안 103경기 타율 0.2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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