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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s 10 PICK
  • 객원 에디터 김혜지
  • 승인 2017.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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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군인·25)

 

1. 아이디어 노트

평소에도 요리나 디자인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생각이 날 때마다 그림으로 그려 놓거나 메모를 해두고 반년에 한 번씩 다시 읽어보면 생각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2. 칼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 10년째, 우여곡절 끝에 작년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기에 내 칼들은 나의 신념과 의지의 증거다.

 

3. 대학교학생증

휴학생이지만 가끔 학교 도서관에 자주 간다.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들을 보며 공부하다보면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조금 매진하는 기분이 든다.

 

4. 농구용품들

중학생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다. 용돈을 모아가면서 농구화와 농구공을 사곤 했다. 처음에는 재미로 했지만, 이제는 가장 큰 취미가 되었다.

 

5. 차

면허를 따고나서 아버지의 낡은 차를 몰고 다니다 이번에 새로 중고차를 구입했다. 여행을 좋아하니 나의 첫 차와 함께 방방곡곡 누비고 다닌다.

 

6. 여권

여행을 좋아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외국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뒤로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해외에 다녀온다. 돈이 없어서 빵 하나로 이틀을 버티기도 하지만 새로운 환경이 주는 영감은 어마무시하다.

 

7. 누나

나에게 우리 누나는 멘토이자 친구이며 롤모델이다. 어려서부터 멀리 떨어져 자랐지만, 누나가 일을 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꼭 도전하고 성취하는 사람이 되고자 다짐했다.

 

8. 앞치마

부모님과 미래에 대해서 다투고 힘들 때, 여자친구가 앞치마를 선물해주었다. 지칠 때 앞치마를 다시 갖추어 입고 칼을 잡으면 곧 다시 힘을 얻는다.

 

9. 목발

살면서 지금까지 샀던 목발 개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리를 많이 다쳤고 얼마 전 또 수술을 했다. 목발과는 애증의 관계이다.

 

10. 술

너무 힘들거나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 때 혼자 조용히 술을 마시면 스스로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좋은 술은 나의 고생에 대해 스스로 주는 선물이다.

 

 

 

객원 에디터 김혜지  hyejiyea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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