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아버지 장동건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타곤(장동건)이 자신을 찾아온 사야(송중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저도 목숨걸고 왔어요”라는 사야에게 타곤은 “탄야(김지원)를 숨겼구나”라고 말하며 그의 목에 칼을 겨눴다.

사야는 “아버지는 어쩌시려고요. 태알하(김옥빈) 발목 잘려 죽으면 그 영혼이 죽어서도 네발로 기어다닌다는데”라며 “아버지는 기껏해야 아사론(이도경)과 협상한다 그거죠. 언제까지 그런 싸움 반복하실 거예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사신의 후예가 드디어 왔다. 진정한 후예에게 대신전을 돌려주자. 그리고 아버지는 왕을 선언하고. 저는 후계가 되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피를 세상에 드러내는 겁니다”라고 타곤을 설득했다.

“너는 미쳤어”라는 타곤의 말에 사야는 “저는 왜 살렸어요. 이그트를 다 죽이고 나니까 하나쯤은 살려두고 싶었어요? 이그트인게 자랑스러웠으니까 죽지 않았어요”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