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살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줄 다이어트용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식단관리를 위한 식품에 집중되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해줄 용품들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사진=다노 제공

다노의 ‘홈트매트’는 소음이나 동작에 구애받지 않고 맘 편히 홈트(홈트레이닝)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용 매트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요가매트가 뛰는 동작이 많은 유산소 운동이나 하중이 많이 실리는 근력운동 등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졌다.

두께가 24mm로 두꺼우면서 경도가 적절해 관절 부담을 줄여주고 신체 균형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을 방지해 준다. 매트 앞면과 뒷면에 각각 국제 특허를 받은 미끄럼 방지 패턴과 러닝화 밑창에 쓰이는 특수 소재가 적용돼 격한 운동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마찰에도 강해 내구성이 높다.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진 데다가 일반 매트보다 넓게 제작돼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달까지 다노샵에서 21%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매일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24.1mm 풀컬러 AMOLED 화면을 탑재했으며 240x120 해상도를 제공한다. 심박, 가속도, 자이로 센서가 탑재돼 있어 걷기, 달리기, 자전거, 로잉머신 등 운동 6종을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감지해 기록해준다.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90종 이상의 다양한 운동기록도 할 수 있다. 이외 수면 상태 및 효율 측정,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호흡 가이드에 따라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준다. 방수기능도 탁월해 비가 오거나 수영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진=솔티드벤처 제공

솔티드벤처는 데상트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신발 ‘디지털 밸런스 트레이닝 슈즈’를 선보였다. 압력센서를 탑재한 스마트신발에 스마트폰을 연동해 운동 자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운동 시 신발 내의 센서가 분석한 사용자의 몸 상태, 운동 형태 등을 분석해 자세, 활동량, 운동 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솔티드 트레이닝’ 앱을 통해 제공한다. 또 달리기, 스쿼트 등 각 운동에 맞는 올바른 자세 등을 실시간으로 오디오로 코치해줘, 사용자의 효율적인 운동과 부상 방지를 돕는다. 데상트 명동, 강남 직영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언더아머의 ‘러쉬’는 최첨단 섬유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웨어다. 13가지 미네랄 성분을 결합해 머리카락 100분의1 크기의 미세한 입자로 만들고, 이를 액상 폴리에스테르 수지와 압축한 고성능 섬유인 ‘셀리언트’로 만들어졌다. 셀리언트 속 미네랄 성분이 체내에서 발산된 에너지를 되돌려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진=언더아머 제공

운동 시 발생하는 체온이 이 섬유에 전해지면 섬유 속 미네랄 성분이 원적외선을 방출해 신체 조직과 근육으로 에너지를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혈류량과 체내 산소량을 높여줘 보다 조속한 근육 회복 및 지구력, 근력 향상에 보탬이 된다.

이지수 다노 공동대표는 “기능성이 뛰어난 다이어트 용품을 제대로 선택해야 운동의 질이 떨어지거나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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