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태산이다. 즐거운 휴가 이후 산더미처럼 밀린 집안 일과 위생관리를 피하기 위해서다. 최근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스마트한 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 나 없어도 쾌적한 우리집을 만들어주는 똑똑한 살림 도우미들에게 집을 맡기고 맘 편히 휴가를 떠나보자.

사진=유진로봇 제공

알아서 척척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로봇청소기가 있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O5’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하고, 스마트폰 원격 청소와 청소 영역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하고 전용 앱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 실시간 청소로봇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 설정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만 청소하도록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청소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은 정밀한 주행으로 빠지는 곳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고 모서리나 구석도 분당 150회 회전하는 듀얼 사이드 브러시와 딥코너 알고리즘을 통해 예외 없이 청소하며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집안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사진=위닉스 제공

오랜만에 돌아온 집에 습기가 가득하다면? 끈적거리는 방바닥과 눅눅해진 옷가지와 침구 등은 피곤함을 배가한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송한 침구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스카트한 제습기는 필수다.

2019년형 위닉스 제습기는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으며 360도 회전휠, 냉각기 자동성에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제습 기능을 기본 장착해 퀄리티를 높였다. ‘뽀송 19ℓ’는 위닉스의 16ℓ 기존 제습기 대비 12.7% 이상 풍량을 개선했으며 19ℓ 대용량 일일제습 기술로 프리미엄 제습기를 구현했다. 또한 SKT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해 집을 비운 상태에서도 앱을 활용해 작동이 가능하며 기상정보에 맞게 습도를 조절하고, 예약운전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쾌적한 집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위니아딤채 제공

휴가를 떠나기 전 냉장고 속 식재료가 상하지는 않을지, 유통기한은 얼마나 남았는지, 돌아온 후 어떤 것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것 등을 하나하나 챙기는 것은 쉽지않다. 위니아딤채(구 대유위니아)의 ‘딤채IoT’ 모델은 태블릿PC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18종 26모드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에 어떤 식품을 언제 보관했는지 기록할 뿐만 아니라 알람 설정도 가능하다. 내장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딤채 식품 사이트에서 김치나 쌀 등의 식품 구매도 가능하다.

딤채만의 최고급 김치숙성 및 보관 기능 외에도 청국장 쇠고기 돈육 등 다양한 식재료도 숙성할 수 있다. 하단에 위치한 서랍의 저장공간은 안쪽 끝까지 100% 사용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도 뛰어나다. 문에 설치된 다용도 보관함은 여러가지 음료와 소스류, 조미료를 깔끔하게 보관해준다.

사진=지멘스 제공

주방 필수템 가운데 하나인 오븐은 요리의 맛과 사용의 편의성 장점이 있으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한 내부 청소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지멘스 콤비 오븐 ‘CM676GBS1'은 내부 자동청소 기능인 ‘파이로틱 셀프 클리닝’을 갖춰 이런 불편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

내부에 다량의 산소가 방출돼 라이너 표면은 물론 벽면에 붙은 음식물, 기름 등을 분해한다. 일반 촉매 라이너보다 효과가 10배 이상 우수하며 요리 후 필요한 순간마다 자동 동작해 청소 효율을 높인다. 분해된 음식물과 기름은 산화돼 사라지므로 내부 청소 없이 오븐을 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셀프 클리닝 모드를 비롯해 예열 시간을 줄여주는 급속 가열 기능, 4면에서 열이 나와 음식을 골고루 익힐 수 있는 핫 에어 에코 기능을 갖춰 감칠맛 나는 요리를 완성한다. 이외 오븐의 표면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쿨도어 기능’과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 기능’도 갖춰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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