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도깨비'가 방송만 했다 하면 연일 ‘실검 1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김신(공유)의 신부이자 첫사랑 지은탁 역 김고은은 최근 상큼한 여고생에서 대학생으로 변신해 성숙미까지 솔솔 풍기는 중이다. 이런 그녀의 매력을 한 층 돋보이게 하는 건 단연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패션 아이템이다. 매 회 시청자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잇 아이템’ 5가지를 모았다.

 

#1. 앤유 베를린 코트

지난 주, ‘도깨비’ 13회에서는 김신이 대학생이 된 지은탁(김고은)을 만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당시 그녀는 브라운 색상 코트로 한 층 캐주얼한 캠퍼스 룩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랜드 앤유(&U)의 베를린 코트로, 이후 키스신과 김신이 사라지는 장면에도 등장해 더 눈길을 끌었다. 17온스 이상의 두툼한 두께감은 물론 최고급 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클래식한 투 버튼 디자인과 넉넉한 기장은 멋스러운 오버핏을 연출한다.

 

#2. 빈치스 히요백

12회 방송에서는 화이트 톤의 데일리 룩에서 포인트가 된 크로스백이 돋보였다. 이는 빈치스 히요백으로, 모던한 갈색 색감과 원통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드라마 장면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짐을 알차게 챙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 실용적이다. 빈치스 몰에서는 검정, 브라운, 옐로우, 민트 등 4가지 색깔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트렌디하고 심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3. 커밍스텝 폭스테일러 코트

11회에서는 지은탁의 미모를 더 환하게 만들어준 화이트 톤 코트가 시선을 잡아끌었다. 티 없이 맑은 그녀의 마스크와 잘 어울리는 코디였다. 브랜드 커밍스텝의 제품으로 인터넷에서는 ‘첫사랑 코트’로 불린다. 무릎을 가뿐히 덮는 길이의 롱코트로, 버튼 벨티드 장식이 특징이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폭스퍼 머플러 장식이 가미돼 색다른 코디도 가능하다. 순백의 색깔 외에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다크 레드 컬러도 인기다.

 

#4. 로맨틱크라운 후드티

지은탁이 대학생이 되기 전, 풋풋한 여고생 모습일 땐 후드나 맨투맨 등을 이용해 귀엽고 상큼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특히 4회에 비춰진 로맨틱크라운 후드가 시청자의 가장 큰 관심 제품이었다. 화이트와 네이비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루즈핏으로 패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 컬러 제품으로 다양성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드라마 방영 이후 주문 폭주로 품절됐다가 최근 들어 재입고됐다.

 

#5. 스타일러스 데스땅 목걸이

드라마에서 핵심적인 소재로 활용된 액세서리 역시 관심 포인트였다. 스타일러스 데스땅 목걸이는 10회에서는 지은탁의 미래 모습에 등장한데 이어 12회에서는 김신이 직접 지은탁에게 걸어주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제품은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스타일러스, 수석 디자이너 콜라보로 탄생했다.

드라마에서 ‘운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왠지 모를 낭만적인 느낌을 더한다. 매력적인 ‘D’마크에 열쇠모양 같은 유니크한 디자인이 곁들여졌고 큐빅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은탁 목걸이’로 이미 유명세를 탄 제품은 연인에게, 또는 ‘셀프’ 선물로 이미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tvN 드라마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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