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돌발상황에 당황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하필이면 사자 우리에 건후의 신발을 떨어트리는 구자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구자철은 키가 작은 건후에게 보다 잘 사자를 보여주려고 아이를 품에 안았다. 나은이는 울타리 사이로 사자를 보고 있었다. 이때 건후의 발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던 신발이 안전 울타리에 걸려 날아가버렸다.

당황한 구자철은 나은이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나은이는 “새 신발인데”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구자철은 주변에 있는 직원에게 상황을 말해봤지만 안전상 문제로 신발을 건질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결국 박주호에게 이실직고하기로 결심한 구자철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박주호는 “너 아무 걱정 말라며”라고 원망했다. 구자철은 “건후가 다리를 좀 뻗긴 했어 사실”이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가 끝난 후 구자철은 건후를 데려가 새 신발을 사 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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