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팬들을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된 빅뱅 탑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자랑스럽지 않지만 이 순간을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에게 준 상처와 실망을 반드시 갚겠다”고 남겼다.

한편 탑은 소집해제 직후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에서 열었던 미니 팬미팅 사진을 글과 함께 SNS에 올렸다. 탑은 이날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건물을 빠져나갔으나 이곳에서 팬들과 따로 자리를 가졌다.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탑은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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