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온이 무려 36.1도까지 오르면서 초복(7월 12일)도 되기 전 80년 만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장마는 지난달 26일 전국적으로 같은 날 시작됐으나 장마철에 이처럼 중부 지방에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가 초복을 앞두고 전복, 백숙용 닭, 수박 등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진행한다. 기간 중 국내산 한판전복, 동물복지 백숙용 닭, GAP 인증 수박 등 대표 초복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전복의 경우 롯데마트가 국내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20만 마리(15톤) 물량을 초복 전 미리 확보해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존 중(中, 50g 내외) 사이즈 기준 4마리 1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10마리를 한판에 담아 ‘한판 전복(10마리/중/냉장/국내산)’으로 구성해 20%가량 저렴한 수준인 1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 초복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용 ‘동물복지 백숙용 닭(1.1kg 내외/국내산)’도 6900원에 내놨다. ‘동물복지’란 동물의 고유한 습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복지 환경을 제공해 건강하고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국가인증 제도로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초복 대표 상품으로 동물복지 닭을 꼽았다.

또한 1인가구,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보양 가정간편식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한다. ‘하림 신선 삼계탕’(800g) 등 레토르트 상품 10종을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더불어 육식을 꺼리는 비건족을 위해 초복에 빠질 수 없는 여름 대표 과일인 국산 수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대 카드로 결제 시 ‘유명산지/GAP/흑미/씨적은 수박(6~10kg/각 1통/국산)’을 기존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9900원~1만3900원에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