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제공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7월 22일 첫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8일 열여덟 소녀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김향기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오랜만에 드라마로 만나는 ‘믿보배’ 김향기가 빚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더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힐링케미’로 설렘의 온도를 높인 두 사람이 만들어갈 감성 충만한 청춘 학원물이 기다려진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제공

무엇보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의 연기 변신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으로 분한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의 소녀이지만 전학생 최준우(옹성우)와의 만남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특별한 변화들을 겪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향기는 설렘을 부르는 ‘힐링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꾸미지 않아도 단단함이 묻어나는 밝은 미소는 이미 유수빈 그 자체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도 우등생 수빈의 면모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평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아이인 열여덟 수빈을 통해 김향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요정’에 등극할 전망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김향기가 그려낼 수빈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한편 김향기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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