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자에 대해 발언했다.

8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석열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략을 묻는 말에 “몇 시간 뒷면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 공개를 하면 안 된다”면서도 “아주 특이한 점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정부가 생긴 이래 검찰총장을 하겠다는 사람 중에 최초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후보자”라고 발언했다.

또 “양심적 병역 거부도 다 인정할 정도”라며 “이건 나라가 이렇게 엉망이니까 이런 정도의 사람이 이제 검찰총장까지 하겠다, 법을 집행하겠다는 사람이 나오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를 지적하며 “위장전입은 없다. 그런 게 없고 대신 뇌물, 직권남용, 친인척 사기 등 50배는 중한 것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점이 검찰총장 직무와 크게 연관이 없지 않냐는 지적에는 ”없지가 않다“라고 군 형법상 강제 추행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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