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앤딩 스타체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익금 전액을 아동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지난 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영화배우와 관객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기 위해 기획된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스타체어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는 배우 설경구가 선정돼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경구의 대표작 ‘감시자들’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해 종영 후 GV(관객과의 대화)로 이어졌다. 설경구와 성숙한 팬덤문화를 과시한 관객들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경구는 이번 행사를 찾아준 관객들이 더운 여름을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객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준비해온 응원봉과 환호성 소리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여느 아이돌 콘서트 못지않게 뜨거웠다.

이번 스타체어는 설경구의 이니셜에서 따온 좌석번호 ‘G9’에 마련됐다. 지정 좌석에는 배우와 영화명이 각인된 특별 제작 커버가 씌워지며 해당 좌석에서 나오는 향후 1년 동안의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쓰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나온 티켓판매 수익금 전액은 설경구가 직접 선정한 새날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으로 전달돼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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