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남성들을 칭하는 ‘그루밍족’ 움직임이 기초 피부관리부터 금기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메이크업, 두피&헤어 케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분출하고 있다.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많은 선택지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다면 주목해보자. 탄탄한 피부건강을 위한 면도와 스킨케어 아이템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야외에서도 돋보이는 피부를 만들어 줄 톤업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 탈모방지 헤어제품까지 모아봤다.

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남성 중 60%가 면도 후 홍조, 날 면도로 인한 화상 등 여러 피부 자극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로 전용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면도 솔루션을 제공하는 필립스코리아 ‘S7000 스마트’는 미세상처 없는 밀착 면도로 남성들의 그루밍 라이프에 도움이 된다.

‘S7000 스마트’는 면도망 바깥쪽에 위치해 피부 마찰을 감소시켜주는 ‘스킨 센서티브 링’이 수천 개의 미세입자로 특수 코팅돼 면도 시 피부 마찰을 최대 90% 줄여주며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전용 앱 ‘스킨 애널리스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의 피부 민감도와 면도 습관에 맞는 최적의 면도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층 강력해진 절삭력과 밀착 면도 역시 특징이다. V자 모양의 면도망과 면도날로 수염을 가운데로 유도해 깔끔하게 커팅해주는 ‘V-트랙 시스템’이 짧은 수염과 긴 수염 모두 놓치지 않고 완벽한 면도를 가능하게 해준다.

사진=랑콤 제공

랑콤 ‘제니피끄 센시티브 하이드로겔 듀얼 멜팅 마스크’는 제니피끄 더블드롭 앰플 1병의 영양을 한장의 마스크에 담았다. 앰플을 먼저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그 위에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한번 더 사용하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홈케어 트리트먼트를 선사한다. 깊은 보습과 피부 진정 효과까지 갖췄다. 또한 앰플을 바른 뒤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주름 개선 효과가 있어 실내 외 급격한 온도 차이로 피부 노화가 걱정되는 요즘 사용하기 제격이다.

과한 양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결점이 가려지기보다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아직 파운데이션 사용에 자신이 없다면, 양 조절이 편리한 스틱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실패율을 줄여보자. 휴대가 용이한 스틱형 제품은 소지품이 많지 않은 그루밍족에게도 제격이다.

사진=랑콤 제공

랑콤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은 기존 뗑 이돌만의 지속력과 커버력은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였다. 코팅 피그먼트가 높은 커버력을 완성해 주고, 피지 흡착 성분 함유로 결점 없는 피부를 오래 유지해 준다.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 모공과 잔선까지 커버해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또한 가벼운 포뮬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고,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사진=랑콤 제공

야외 활동이 많은 활동적인 그루밍족이라면 톤업 기능은 물론 자외선과 미세먼지까지 차단해주는 멀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건강과 화사한 피부까지 만들어보자. 파운데이션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기초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다.

랑콤 ‘UV 엑스퍼트 톤업 밀크 로지 블룸’은 생기 있는 로지 컬러가 피부의 어두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톤업 자외선 차단제다. 흐린 날에도 강력한 여름철 자외선은 물론, 습한 환경에 얼굴에 달라붙기 쉬운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한다. 또한 알프스 산맥 에델바이스 추출물과 모링가 추출물, 프렌치 로즈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수분을 지켜준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남성화장품 브로앤팁스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남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올인원’(스킨·로션·에센스 겸용) 제품을 피부 종류에 따라 3종으로 내놨다. 건성 피부용 '네버 드라이', 지성피부용 '네버 오일리', 민감성 피부용 '네버 워리'다. 기능성 선크림 2종도 출시했다. '슈퍼 내추럴 톤업 선크림'은 생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고, 자연스러운 안색개선(톤업) 느낌을 연출한다. '슈퍼 라이트 선크림'은 부드럽게 흐르는 재질인 동시에 내수성 기능 확인 제품으로 물과 땀에도 강한 지속력을 유지한다.

지난 2월 오픈서베이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9’에서 탈모관리를 하는 남성들이 지난해 대비 6%가 증가한 42%로 측정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넘는 29.6%가 탈모샴푸를 사용해 탈모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자올닥터스오더, 애경산업, LG생활건강 제공

탈모에 고민이 있거나 탈모 관리를 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완화해 주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 탈모샴푸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어 탈모를 고민하는 그루밍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설페이트, 파라벤, 실리콘 등의 인체 유해성분이 배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계면활성제가 자연유래성분인지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에 자극을 줘 두피여드름, 가려움증, 각질,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올 닥터스오더’의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인체 유해성분을 제외하고 코코넛오일 및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했다.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이아미노피리미딘옥사이드 등 두피에 좋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더마 솔루션’ 또한 인체유해성분을 배제 했으며 8가지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했다. 애경산업 더마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의 ‘콜라겐 더마 샴푸’도 인체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97%의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샴푸로 두피 탄력과 모근을 강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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