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첫 출근길에 나선다.

8일 방송되는 tvN 워로하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에는 박무진(지진희)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첫 출근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N

박무진은 24시간 사이에도 전쟁이라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며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진땀을 뺐다. 그러나 초유의 국가적 재난으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한층 정돈된 복장으로 청와대 보좌관과 비서진을 이끌고 집무실로 향하고 있는 박무진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박무진은 권한대행직이 단지 국민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인물. 그러나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은 “권력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기회가 없었던 거야, 박대행”이라고 말했고,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손석구)은 “말 한마디면 세상이 움직이는 걸 목격한 다음에도 대행님이 지금하고 똑같을까요”라고 언급해 박무진이 어떤 리더로 성장해 나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첫 출근부터 박무진은 자신을 시험대에 세울 사안들에 맞닥뜨린다”라고 예고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본격적인 국정 수습에 나설 박무진이 여러 난관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이런 일들을 겪으며 그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지 오늘(8일) 방송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 제3회, 오늘(8일) 월요일 밤 9시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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