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여제 장미란 근황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7일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는 한국 여자 역도의 희망, 박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아직 중학교 3학년인 박혜정은 역도를 시작한지 이제 3년 차지만, 출전한 대회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미란 선수의 초등학교 최고 기록을 넘어서며 ‘포스트 장미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재능도 필요하지만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악명높은 훈련도 꿋꿋하게 견뎌내고 있었다. 송진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손이 다 짓물렀지만 박혜정은 이를 감내해내고 있었다.

장미란 선수를 만났었다는 박혜정은 “나 부끄러워서 말도 못 했어 그때. 어깨 재활운동을 말을 못 했어 내가 부끄러워서”라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미란 선수가 시합을 뛰는 걸 보고 기합을 넣고 들어가잖아요 그때 (영상을 보고) 제가 더 떨리고 설레서 역도를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장미란 선수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된 것. 장미란 선수는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보다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