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전 앵커의 과거 사진 촬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땡큐' 캡처

8일 김성준 전 SBS 앵커가 지하철 불법촬영으로 퇴사한 가운데 과거 김 전 앵커가 사진 촬영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SBS ‘땡큐’ 프로그램에선 김 전 앵커가 배우 김지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김성준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 촬영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열심히 찍으려고 한다”며 “일단 실력이 안된다. 모델 해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김 전 앵커는 김지수를 기습 촬영한 후 “이제까지 내가 찍어봤던 여자 중에서 우리 딸을 제외하고 가장 미인을 찍었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헛웃음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준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경 영등포구청역에서 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혐의로 구설에 오르자 그는 8일 SBS에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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