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과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 로맨스를 펼친다.

사진=매니지먼트 숲(공효진), 샘컴퍼니(강하늘) 제공

KBS2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로 로코퀸 공효진과 여심 스틸러 강하늘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있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 이후 3년여만에 TV드라마로 돌아와 ‘공블리’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군생활로 인해 약 2년여의 공백기를 가진 강하늘이 복귀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택했다. 그가 맡은 황용식은 우직하고 정의롭지만 대책은 없고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이 있는 ‘촌므파탈’ 캐릭터다. 마치 고백머신처럼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라고 동백에게 매일 말해주는 용식은 강하늘로 인해 순박하면서도 섹시한 ‘진짜 남자’로 차별화된 매력을 맘껏 발산할 전망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이후 3년여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9월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