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 재즈콘서트를 올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18일 '재즈 콘서트-Summer in Jazz'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 팝송과 콜라보레이션해 재즈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남남’,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을 부른 가수 최성수가 그의 히트곡을 재즈로 새롭게 편곡해 중장년층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를 들려준다. 한국식 재즈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 최성수가 선사하는 익숙한 멜로디로 재즈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자기가 원하는 소리를 완벽하게 부리는 목소리 연주자이자 스캣의 여왕이라 불리는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재즈의 보편성과 한국적 재즈의 특수성을 모두 갖추고 어느 누구도 가지 않은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보여주는 말로는 세계인의 음악 언어인 재즈가 어떻게 한국화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빨간 구두 아가씨’, ‘서울야곡’ 등 우리의 전통 멜로디를 재즈로 변용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국내 재즈 음악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재즈 1세대 피아니스트 신관웅은 브라스, 리드, 리듬, 3개 섹션 15명으로 구성된 빅밴드와 함께 정통 재즈를 선보인다. 중극장 이상의 공연장에서도 웅장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오케스트라 형식의 빅밴드는 재즈 마니아를 위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재즈 베스트곡을 선곡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의 기타 솔로와 스윙댄서 김잔디가 현란하고 신나는 스윙댄스로 눈길을 사로잡아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공연을 예고한다.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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