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본격 솔로 데뷔를 앞두고 오늘(9일) 솔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특히 강다니엘은 고향인 부산에서 시작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강다니엘은 오늘(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어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오거돈 부산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부산시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될 시구 역시 각종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다니엘의 시구는 그의 오랜 희망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사직구장에서 고향팀 롯데의 홈경기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일찌감치 강다니엘의 시구 소식을 접한 팬들은 시구 직관을 위해 해당 경기 티켓을 구해하는 등 부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에 나섰다.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의 대표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최근 녹음을 마쳤으며 안무 등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강다니엘은 지난 3월 21일 LM엔터테인먼트가 자신에 대한 권리를 사전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양도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6월 10일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7월 10일 심의를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