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헨리 한혜진이 길고도 추운 한겨울을 맞은 나홀로족의 놀이 내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나래바’ 주인장인 개그우먼 박나래는 혼놀 공간 나래바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실제 공연장에서 박력 넘치는 디제잉과 섹시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인기 래퍼 비와이-크러쉬-빈지노-지코가 출연하는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맡은 그는 “오늘 그냥 집에 가지 말고 미친 듯이 뛰어놉시다!”라고 소리치며 리듬에 몸을 맡겨 공연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공연 후 대기실 복도에서 만난 빈지노에게는 ‘NEW 나래바’를 틈새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 아이돌 헨리는 영상 통화 삼매경으로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보냈다. 절친인 에릭남에게 화장실에서 영상 통화를 하며 스스럼없이 은밀한(?) 일상을 공유한 뒤 의문의 여인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어서”라며 연신 웃고 투닥거리면서 장시간 통화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음악적 영감이 떠오르자마자 작사·작곡을 순식간에 해낸 뒤 이 여성에게 직접 피아노를 치며 완성한 곡을 생중계하기까지 했다. 그는 해당 여성과 하루에 60번 영상 통화를 하는 사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델 한혜진은 남친 없는 외로움을 모델 친구들과의 여행 및 굴 먹방으로 해소했다. 절친한 모델들과 즉석에서 굴 원정대를 결성, 보령으로 떠나기로 한 그는 겨울철 별미인 굴을 폭풍 흡입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수다 본능을 폭발시켰다.

결혼 적령기를 맞은 모델들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 연애와 결혼. 한혜진은 바빠서 외롭지 않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외로워~”라며 고독함을 토로했다. 또한 보령까지 가는 길에 어묵-핫바-호두과자로 휴게소를 탈탈 턴 뒤 각종 굴 요리, 후식으로 번데기와 와플, 핫도그까지 먹어 ‘먹방계 신성’에 등극할 예정이다.

혼족 박나래 헨리 한혜진의 생생한 모습은 20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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