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이 MC 지망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가 MC딩동(본명 허용운)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지난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으며 지난 3월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허씨는 A씨를 무고와 업무방해, 협박 등으로 맞고소했다.

MC딩동은 SBS 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프로그램, 팬미팅 진행 전 분위기를 띄우는 ‘사전 MC계의 1인자’로 불리며 인기리에 활동해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