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지난 5월 '2019년 6∼8월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은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으나 여름 후반으로 갈수록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올 여름을 쿨하게 날 수 있는 ‘무더위 생존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사진=탑스텝 제공

래쉬가드, 모니키니 등 다양한 스윔웨어가 바캉스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스윔웨어 세탁법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판덱스와 나일론 등의 소재로 이뤄진 스윔웨어의 경우 일반 의류에 주로 쓰이는 알칼리성 세탁세제로 세탁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때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소재의 특성상 일반 의류와 같이 관리하면 늘어나고 변색되기 때문이다. 해법은 물에 녹아서 중성을 띠는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탁세제 브랜드 탑스텝은 순한 고성능 중성세제를 선보였다. 중성세제의 경우 알칼리성 세제보다 섬유의 수축이나 탈색 등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 섬유에 자극이 적어 아기빨래, 고급의류, 기능성 의류에 사용하기 좋다. 하지만 세탁력 부분에서 알칼리성 세제보다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탑스텝’은 효소 안정화 기술을 탑재해 기존 중성세제의 장점은 유지하며 세척력은 최적으로 향상시켰다.

사진=파세코 제공

창문형 에어컨 돌풍이 심상치 않다. 실외기, 벽 타공, 배관, 설치기사 4가지 요소가 없다는 게 강점으로 작용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실외기 설치가 따로 필요 없는 신개념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타사 이동형 에어컨 대비 소비전력도 약 40%가량 낮아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우수하다. 간편함, 성능, 효율, 인테리어를 모두 잡았다는 사용자 만족 리뷰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구매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여름밤 꿀잠을 방해하는 불청객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다. 열대야 속 모기와의 사투에 지친 소비자들의 숙면을 위해 유한양행 해피홈이 신개념 모기퇴치제 ‘에어넷’을 선보였다. 핑크색 플라스틱 그물망에 포함된 살충유효성분이 공기의 흐름에 휘산되는 원리로 모기를 퇴치한다. 냄새와 소음이 없고 전기 훈증도 필요 없어 간편한 사용이 특징이다. 별도의 설치 없이 현관문, 베란다, 거실, 방충망 등에 걸어두거나 새워두면 된다. 또한 가정집은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해 캠핑족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걸이형, 스탠드형, 방충망용, 멀티형으로 출시됐으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사진=위니아딤채 제공

유난히 습기가 높은 여름철, 건강하고 쾌적한 집안을 책임질 제습기도 ‘여름 생존템’ 중 하나다. 위니아딤채의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2개의 실린더를 장착한 ‘듀얼 컴프레서’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했다. 일반 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하는 터보 모드도 있다. 또한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과 같은 공기 중 생활 먼지를 제거해주는 ‘프리필터’ 기능도 있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제품 상단의 블레이드는 제습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넓게 퍼뜨려준다. 이를 통해 결로 및 곰팡이 발생도 방지한다. 8리터, 11리터, 14리터, 16리터, 18리터의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됐다.

사진=르꼬끄 스포르티브 제공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화려하고 강렬한 옐로 컬러로 제안하는 새로운 시클리즘 라인 ‘더 옐로우’ 에디션을 출시했다.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사이클 대회의 옐로우 저지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로 루즈 핏에 스트리트무드를 가미해 일상에서 포인트가 되어 줄 제품들로 구성했다.

하프넥 지퍼 포인트의 반팔 맨투맨은 트렌디한 레플리카 스타일로 기능성 쿨링 원단을 적용해 시원함과 쾌적한 활동성을 제안하며 옐로, 블랙, 레드 3가지의 컬러로 구성됐다.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스몰 로고 포인트의 반팔 맨투맨과 피케 티셔츠, 컬러블록의 레터링 로고가 반영된 반팔 맨투맨, 여성전용 크롭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여름철 잦은 세탁에도 내수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사진=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발끝까지 시원한 여름 워킹화 2종을 선보였다. 산책이나 계곡 물놀이를 비롯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오렌지, 핑크 등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네온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췄다. ‘프레스코’는 가벼운 메쉬 소재와 측면에 바람 구멍이 적용돼 무게는 줄이고 통기성은 극대화했다. 발등을 촘촘하게 잡아줘 밀착감과 안정감을 높혔으며 미끄럼 사고를 예방해주는 특수 고무창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뒤축을 접어 신으면 뮬 스타일로 변환이 가능하다. 오렌지, 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됐다.

‘럼블’은 신발 전면에 일체형 니트 소재를 적용해 양말처럼 발을 감싸는 편안한 밀착감과 통기성이 극대화됐다. 발등을 잡아주는 측면 와이어 구조와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더블유 엑스그립으로 보행 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10개의 통풍 및 배수용 배출구를 적용해 물가에서도 착용하기에 좋다. 핑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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