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환이 ‘도시어부’에서 주연 자리를 노리며 명승부를 펼친다.

11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최재환이 김래원과 함께 일본 오도열도에서 네 번째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재환은 자신을 “유명한 무명 배우”라고 겸손히 소개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최재환은 황금 배지의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무명 배우가 아닌 주연배우로서의 욕망을 드러냈다고 한다.

최재환은 “늘 조연 캐릭터만 맡았는데 한 번쯤 주인공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삶의 주인공은 저니까요”라며 “말이 아닌 고기로 보여드리겠다. 못 잡을 자신이 없다”며 혼을 쏟은 낚시를 선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입질이 오자 최재환은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낚시 잘한다고!”라며 포효를 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도시어부’의 아쉬운 점은 낚시하는 시간이 좀 적다. 저는 안자도 된다. 식음 전폐하고 낚시할 수 있다”며 프로 못지않은 강태공의 열정을 드러냈다고 해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행복지수로는 내가 1등”이라며 낚시하는 순간마다 기쁨과 환희의 충만함을 드러내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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