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과 연우진이 불면 로맨스를 펼친다.

사진=JP E&M 제공

8월 5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간담이 서늘한 미스터리부터 엉뚱한 코미디까지 복합장르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티저 영상 속 홍이영(김세정)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 걸려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다. 이어 잠이 오질 않자 "누가 나 좀 재워줘"라며 이불을 발로 차며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도 양에게 둘러싸여 잠을 못 잔 듯 멍한 표정으로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누가 나 좀 재워줘'라고 불면증이 하루 이틀이 아닌 듯 해탈하고 있어 그녀가 왜 불면증에 걸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티저영상 캡처

한편 또 다른 티저포스터에는 양에 올라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하고 있는 장윤(연우진)과 불면증에 시달렸던 표정과 달리 행복한 꿈을 꾸는 듯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자고있는 홍이영이 시선을 끌고 있다.

극중 장윤은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를 하며 홍이영의 잠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이다. 과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홍이영에게 어떤 방법을 동원해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불면 로맨스를 암시하는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퍼퓸’ 후속으로 8월 5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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