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휴방한다.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 TV CHOSUN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측은 “이번 방영 예정인 ‘조선생존기’ 본 방송과 재방송 모두 휴방하기로 했다. 향후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논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10회까지 방송됐고 총 20부작 분량이다. 

드라마 촬영은 12회까지 완료됐으나 강지환의 분량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조선생존기'가 향후 다시 방영될 수 있을지, 다른 배우로 촬영을 진행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강지환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드라마 외주 스태프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로 긴급체포됐다. 그는 소속사 직원, 외주 스태프 등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A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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