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7월 초부터 극성이다. 이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호텔스컴바인의 조사 결과 서울, 부산, 강릉, 인천, 속초 등이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특히 강릉은 전년 동기 대비 75%나 검색량이 증가했다. 여행객들이 떠나고 싶은 곳에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멋진 수영장을 보유한 국내 호텔을 소개한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차분하고 모던한 느낌의 객실에서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활기찬 부산 시내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호텔에는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보며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오션스파 존이 마련돼 있다. 해운대의 풍부한 온천수로 이뤄진 인피니티 풀과 인피니티 스파는 마치 드넓은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20일 리뉴얼 오픈하는 오션스파 씨메르 키즈풀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근사한 풀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강원도 지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검색을 기록한 강릉은 이색적인 호텔을 많이 보유해 여름 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에서도 지난해 1월 오픈한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두 개의 타워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인상적인 외관으로 여행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호텔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은 바로 최상층의 인피니티 풀이다.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는 듯해 지구 반대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이고 황홀한 경치를 선사한다. 인피니티 풀 뿐만 아니라 객실에서도 동해안의 청량함을 가득 담은 경포 바다와 경포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 켄싱턴 호텔 설악

켄싱턴 호텔 설악은 설악산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를 새로운 인스타그램 포토존으로 등극시키며 속초 대표 호텔로 자리잡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숲속 힐링 명소 ‘포레스트 풀’이 인상적이다. 19일 오픈하는 포레스트 풀에서는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설악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보다 낭만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풀 사이드 바에서 맛있는 음식을 곁들이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도 있따.

#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웰니스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이미 리조트 곳곳에 웰니스 특성을 녹여내 투숙객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스파에서는 가리왕산을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인도어 스파에서는 더 쾌적하게 스파 및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보다 많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쿠아플로팅 클래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요가, 플로팅 요가, 명상, 필라테스 등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호텔스컴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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