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까지 두달, ‘타짜: 원 아이드 잭’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 개봉을 확정 지은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이하 ‘타짜3’)가 예고편과 론칭 스틸 공개만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짜3’는 다가오는 추석 개봉작 중 독보적인 흥행 기대작 중 하나. 박정민, 류승범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해 6월이었다. 당시 이준익 감독의 ‘변산’ 개봉을 앞두고 있던 충무로 신흥 믿보배 박정민과 스페인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류승범의 출연만으로도 이미 예비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정민은 ‘변산’ 개봉을 앞두고 싱글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털사이트 검색어까지 장식한 ‘타짜3’ 캐스팅에 대한 관심에 “류승범이 ‘타짜’하는데 박정민이 같이 나오니까 쳐보시는 거겠죠”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원작과 시퀄 작품들의 무게감으로 인한 부담을 묻는 말에 “주변에서 많이들 만류했죠. 굳이 왜 그 험난한 길을 가려고 하냐고. 시나리오가 재미있었어요. ‘타짜’ 만화도 다 봤는데 (개인적으로) 3가 제일 재미있었거든요. 권오광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눠봤는데 영화를 진짜 좋아하시는 구나 싶었어요. (류)승범 형이랑 하니까 기대도 되죠”라고 전했다.

사진=박정민(싱글리스트DB), 류승범(연합뉴스)

매작품마다 캐릭터의 100% 그 이상의 매력과 몰입도를 선사하는 박정민에 대한 기대는 물론, 2012년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후 스페인을 거치며 은퇴설까지 돌았던 류승범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류승범은 2017년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개봉 이후 스크린 홛롱이 전무하던 상황. 특히 상업영화로는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만 관객들 앞에 나서게 됐다.

한편 ‘타짜’는 2006년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이 주연을 맡아 누적관객수 568만 5715명의 기록을 세우며 청불영화로 대기록을 세웠다.

뒤이어 제작된 속편 ‘타짜-신의 손’은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을 주연으로 401만명을 극장에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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