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Airbnb)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숙소를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어 아파트, 빌라 등 다양한 숙소로 특별한 여행 경험을 만들어준다. 세계 191개국에 서비스를 운영해 해외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즐거운 여행을 위한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 꿀팁 5가지를 짚었다.

 

1. 슈퍼호스트 찾기

에어비앤비에는 메달 모양의 뱃지 표시를 지닌 ‘슈퍼호스트’가 존재한다. 이들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아, 사이트에서 인증한 호스트다. 여행객들의 리뷰에 의하면 슈퍼호스트들은 찾아온 고객들과 같이 식사를 즐기고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똑같은 숙소라도 운영하는 주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꼭 체크해보자. 유의점은 모바일에서는 찾을 수 없으므로, 꼭 PC버전을 이용해야 한다.

 

2. 보증금 확인

에어비앤비의 숙소들 중에는 숙박비만큼 보증금이 비싼 경우가 있다. 이는 고객이 숙소 내부에 있는 물건이나 기구를 파손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호스트의 손실을 책임지기 위한 제도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호스트가 “게스트가 물품을 망가트리고 갔다”는 일방적 주장에 변상을 요구하기도 하며 손님은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부족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게다가 에어비앤비는 카드 정보를 등록해 체크아웃 후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보증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을 대비해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로 방을 잡거나, 사진을 촬영해 꼼꼼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3. 즉시 예약 사용 X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의 숙소 예약과 호스트의 수락이 있어야 결제가 가능하지만 ‘즉시예약’을 통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유저들이 종종 활용한다. 

그러나 ‘즉시예약’ 기능을 끄면 의외의 지역에 저렴한 숙소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덕분에 선택의 폭이 훨신 넓어지니 유저 입장에서는 더 효과적인 셈이다. 예약시 에어비앤비 사이트나 앱에서는 ‘즉시 예약’ 가능 숙소를 상단에 노출시켜 좋은 숙박 장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기능을 사용치 않고 숙소를 탐색해보자.

 

4. 호스트에게 메시지 보내기

에어비앤비에서는 해당 날짜와 지역을 고르면 “선택하신 지역에 약 X%의 숙소만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만약 %수치가 낮을 경우 빨리 예약해야 한다는 조급함에 휩싸여 성급히 숙소를 결정하곤 하는데 반드시 여유를 갖고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현지에서 연락이 안되거나 '먹튀'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주인의 성격이나 서비스 친절도를 파악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답장이 오기도 하지만 아예 답문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덕분에 친절한 호스트를 미리 파악하고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소통 창구이기에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5. 수시로 변하는 가격 체크

 

에어비앤비 숙소 가격은 그때 그때 바뀌는 특징을 갖고 있다. 모든 숙소가 그렇듯이 성수기, 비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해외라면 당일 환율에 의해 변동되기도 한다. 알뜰한 여행을 위해 계획과 날짜에 맞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결제 시에는 원화로 하기보다 현지 통화나 달러로 해야지 3~5%에 이르는 추가 수수료(해외원화 결제 시)를 부담하지 않게 된다.

 

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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