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11년만에 윔블던에서 만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 중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 3위 로저 페더러가 맞붙는다.

사진=UPI/연합뉴스

두 사람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는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나달이 3대2로 페더러에게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나달은 맞대결로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페더러는 페더러는 6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현재 상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24승 15패로 앞서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13번 만났을 때도 나달이 페더러를 상대로 10승 3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윔블던에서의 세 차례 만남에서는 페더러가 2승 1패로 앞서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