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가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 음악 최초로 차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1일 “6월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에서 앤 마리의 ‘2002’가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앤 마리의 ‘2002’는 지난해인 2018년 4월 발매되어, 2019년 1월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 첫 진입했다. 그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으로 ‘역주행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14개월만에 6월 월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1위에 올랐으며 기세를 몰아 2019년 4월 첫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앤 마리는 오는 7월 27~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대표곡인 ‘2002’를 포함해 ‘Friends’, ‘Heavy’, ‘Percect To Me’ 등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의 현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워너뮤직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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