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박신혜가 감염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친다. 

사진=UAA(유아인), 솔트엔터테인먼트(박신혜) 제공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차기작 ‘#ALONE’(가제)이 유아인과 박신혜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ALONE’은 급격하게 확산된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에서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버닝’ ‘사도’ ‘베테랑’ 등 강렬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온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세상과 단절돼 혼자 살아남은 게이머 준우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비극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준우의 모습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침묵’ ‘형’,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닥터스’ 등 자연스러운 연기와 특유의 당당하고 밝은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을 직시하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존기술을 만들어가는 유빈 역을 통해 박신혜는 한층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를 연출,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FI(미국영화연구소) 출신이자 미국에서 활동해온 조일형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유아인과 박신혜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ALONE’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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