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비파주를 담기 위해 목포로 떠난다.

12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박나래가 과일 비파로 술을 담기 위해 할머니 댁에 방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대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양손 가득 무겁게 할머니, 할아버지의 선물을 챙겨 목포를 찾는다. 평소 할아버지가 갖고 싶어 했던 지구본을 선물하자 “이런 쬐깐한 미니 지구가 아니고 진짜로 큰 지구”라며 지구 정복(?)에 대한 큰 꿈을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가 특별히 준비한 인싸템을 선물하자 선물이 마음에 들어 바로 챙기는 할아버지와 달리 할머니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시선을 회피한다.

또한 손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장어구이부터 오골계 백숙까지 육해공이 모두 있는 산해진미에 박나래는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말과는 달리 입 한가득 음식을 머금고 있어 깨알 재미를 전한다고.

무엇보다 할머니의 달콤 살벌한 입담은 박나래를 진땀 빼게 만든다고. 최근 살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손녀의 말에 험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비파나무를 찾던 박나래에게 청천벽력의 한 마디로 식겁하게 만들었다고 해 할머니의 재치 있는 입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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