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성분과 패키지를 사용해 만든 천연 화장품이 주류로 떠올랐다. 자연 유래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은 화학 성분으로 만드는 것과는 달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피부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천연 발효 추출물은 다양한 발효 공법을 통해 유익균은 증가시키고 피부 반응을 일으키는 요인은 감소시켜 피부에 더욱 친화적인 원료로 각광받는 중이다.

사진=하루하루원더 제공

하루하루원더의 핵심 성분은 블랙푸드 흑미다. 흑미는 다량의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케어에 탁월하다. 이런 흑미를 발효시키면 원래 효능의 4배 정도 배가돼 더욱 풍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은 흑미와 죽순 발효 추출물을 비롯해 천연 보습성분인 프로판다이올 등 자연유래 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고보습을 선사하는 동시에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건강한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이 전달하는 독자 기술로 안전하고 확실한 스킨케어가 가능하며 화학적인 유화제를 최소화했다.

사진=마녀공장 제공

자연주의 브랜드 마녀공장의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는 누룩을 발효시켜 얻어지는 여과물인 비생물 배양액, 갈락토미세스 발효물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미백 기능성 퍼스트 에센스다. 모공 및 문제성 피부를 진정시키는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에 미백 기능성 인증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히알루론산을 더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맑은 피부를 연출해준다. 유해 화학성분을 배제했다.

사진=미샤 제공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강화도에서 수확한 개똥쑥 추출물로 만들어진 진정 에센스다. 항염과 면역증진 등의 약재로 알려진 개똥쑥 추출물은 가장 영양분이 풍부한 9월, 강화도에서 채취되어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항아리에서 두 번의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더욱 진한 영양감을 자랑한다. 개똥쑥 추출물이 100% 함유된 원액 에센스로 자극을 받았거나 트러블이 일어난 피부 진정에 탁월하다. 특히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에도 편안한 진정을 선사한다.

사진=순식물성이영애화장품 제공

순식물성 이영애 화장품의 '페이셜스크럽'은 미세한 대나무 숯가루와 호호바유래 알갱이를 함유한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딥 클렌저다. 대나무 숯가루와 호호바유래 알갱이가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흡착해 깨끗이 제거하고, 피부 지질과 유사한 호호바씨오일과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해 땅김 없이 촉촉하게 지켜준다. 주 1~2회 세안 후 피부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적당량을 덜어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마사지하고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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