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단, 하나의 사랑’으로 진가를 재입증했다.
11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은 천재 발레리나 이연서와 이동건(지강우)의 옛 연인 최설희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번 작품은 신혜선에게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극 초반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모습은 물론 이연서와 자유분방한 발레리나 최설희,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이 되는 지젤의 모습까지. 한 작품 안에서 결이 다른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려내야 했기 때문.
이에 ‘단, 하나의 사랑’ 종영을 맞아 그동안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던 신혜선의 애정이 가득 담긴 일문일답을 들어봤다.
Q. ‘단, 하나의 사랑’을 마친 소감은?
발레 준비 기간까지 6~7개월 동안 연서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끝을 맺으니 아직 실감도 안 나고 헛헛하다. 하지만 연서로 사는 동안 많이 행복했고, 연서의 새 삶을 응원하면서 저 역시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Q. ‘단, 하나의 사랑’과 이연서는 어떤 의미로 남게 되었는가?
‘단, 하나의 사랑’은 도전할 것들이 많았지만, 배우로서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매력적이었던 작품이었다. 모든 캐릭터가 마찬가지지만 연서는 아픈 손가락 중에 하나면서도, 몇 년이 지나고 나서 다시 한번 꺼내보고 싶을 만큼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Q. 이번 작품은 발레부터 1인 2역 그리고 캐릭터의 감정 변주가 많았다. 그중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이 있다면?
발레를 하는 것 자체가 저에겐 큰 도전이자 숙제였다. 연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발레를 굉장히 잘해야 했기에 제가 그 연기를 하면서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괴리감이 들었다. 그래도 화면으로는 그동안 노력했던 흔적들이 조금이나마 보인 것 같아 뿌듯했다.
Q.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작가님의 좋은 글과 감독님의 생생한 연출 덕분에 저희 드라마가 은근히 명장면들이 많았다. 많은 장면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1화에서 단과 벤치에 앉아서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연서와 단이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모른 채 만나는 장면이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마지막까지 ‘단, 하나의 사랑’을 애정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그동안 저희 드라마를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연 커플과 연서의 행복을 기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행복이 찾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이다.
한편, 신혜선은 스크린 첫 주연 작을 맡은 영화 ‘결백’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YNK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 설빙, 초복맞이 친구소환 이벤트...100명에 모바일 쿠폰 쏜다
- ‘모닝와이드’ 이윤성, 홍지호 갱년기 증상도 함께 극복 “사이다같은 남편”
- 티몬 무료배송데이, 100여종 타임어택딜에 최대 95%할인까지
- 강다니엘, 7월 25일 솔로데뷔 확정...해외 유명 안무가들과 호흡
- ‘그알’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유일한 목격자 2011년 범인과 재회했다?
- 복날 이벤트 추가요! KFC, ‘다모아버켓’ 할인 프로모션
- 이영애, '레드슈즈' 첫 시사회 참석..."아이들이 눈을 못 떼" 호평
- 천재소년 송유근, UST 제적 적법 판단 “8년 내 박사학위 못 따”
- 엑소 수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수호천사 영상 깜짝공개
- 올여름 인기 해외여행지, 다낭-괌-오사카 순...시간 절약 '중단거리' 선호
- ‘연예가중계’ 송가인, 방탄소년단 콜라보 러브콜 “팀명은 송TS”
- ‘김복동’ 27년 투쟁사 담은 11종 스틸 공개...일본 경제보복에 관심집중
- ‘황금정원’ 이상우, ‘♥김소연’도 질투할 금발+레드립 여신미모
- ‘기묘한이야기’X엑소, 기묘한 한국체험? 브로케미 폭발 서울나들이
- '검블유' 임수정-이다희-전혜진, '일&사랑' 위기일발...후반부 기대↑
- '여기어때'-'네이처리퍼블릭', '뷰티템 이거어때' 프로모션...선착순 할인쿠폰 제공
- ‘나혼자산다’ 성훈, 이 미모는 무엇? 싱가포르 여심 사로잡은 섹시美
- 윤가은 감독 ‘우리집’, 보는 순간 폴인럽♥ 스틸 공개
- '녹두꽃' 조정석, 최무성 손 잡고 “계속 싸우겠다” 다짐 전해
- 올리브영, 오늘(12일)부터 '멀티 트래블 월렛' 한정판매...염모제 등 할인
- 유해진-류준열外, '봉오동전투'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로 인사
- 박정현, 18일 정규 9집 앨범 'The Wonder'으로 컴백...2012년 이후 7년만
- ‘궁금한이야기Y’ 베트남 여성 폭행, 평소에도 인종차별? 가정폭행 참았던 이유는
- 에드 시런, 오늘(12일)컴백...저스틴 비버와 콜라보곡 전 세계 20개국 차트 정상
- 타임스퀘어, 시코르X베네피트 '바캉스 메이크업쇼'&'브로우 콘테스트' 개최
- DAY6(데이식스),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MV 티저..."역시 믿듣데'
- 이영돈 PD, 김영애 ‘황토팩 사건’ 7년 지난 뒤에야 “사과할 시점 못 잡아”
- 강호동, 이상민X신동 3MC 체제로 채널A ‘아이콘택트’ 이끈다
- 엑소 백현,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UN Village' 무대 오늘(12일) 첫 방송
- ‘아이나라’ 김구라, 김민종-서장훈 앞에서 ‘딸 바보’ 여린속내 고백
- NCT 127, 프랑스 파리서 유럽투어 피날레 장식 '유럽 녹였다'
- ‘미스터기간제’ 윤균상 “발 뻗고 잠 못 들게 해줄게” 역대급 변신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