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하고 윤시윤은 고부사또로 부임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극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백이강(조정석)이 백이현(윤시윤)의 눈을 자신의 손으로 감겨주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강은 송자인(한예리)을 만난 자리에서는 “전봉준(최무성)을 구할 수 없다면 그가 원하는 것, 즉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날이 바뀌고 이강은 호송수레를 타고 떠나는 봉준 앞에 의원으로 위장하고 나타나 “녹두꽃이 만개한 세상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못 하겠다. 대신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라고 약속하고 전봉준의 “믿는다. 그래서 기쁘게 갈 것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울컥했다.
한편, 이현은 봉준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한 뒤 한 가지만 인정하면 정치범으로 재판해주겠다 제안했다. 하지만 봉준이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변절자가 되지 않겠다”, “이제 일본은 곧 그 가면마저 벗어 던질 것이다. 일본에게 완벽하게 속았다”라고 말하자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이 외에도 이강은 해승(안길강), 버들(노행하)과 함께 김가(박지환)를 찾아가 봉준을 배신한 죄값을 받아냈고 자인은 사형을 받아 들것에 실려나가는 봉준에게 다가가 “슬퍼하지 말고 기억하라”라고 말한 뒤 사진으로 그를 찍고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에 이르러 이현은 고부의 새로운 사또로 부임했다. 이로써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었다.
이날 ‘녹두꽃’은 최고 시청률 8.32%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방송인 47회와 48회는 13일 공개된다. 후속 드라마로는 19일부터 지성과 이세영, 이규형 등이 그려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 휴먼 메디컬드라마 ‘의사요한’이 방송된다.
사진=SBS ‘녹두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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