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뜻으로 녹두꽃을 촬영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녹두꽃을 함께 해주시고 송자인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녹두꽃은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더 좋은 작품이었다”라며 “두고두고 봐도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언젠가 녹두꽃을 다시 찾아보는 날이 있을 것 같다”라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서 전주 여각 객주이자 신여성 송자인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이문 대신 사람을 남기게 되는 송자인의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송자인의 서사를 완성했다.

백이강(조정석)과의 가슴 저릿한 로맨스로 설렘과 애틋함을 안긴 것은 물론, 혼란스러운 전쟁 속 절망과 사람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마주하는 송자인을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무용 전공에, 틈틈히 무대에도 오르는 무용수답게 단아하고 기품 있는 한복 소화력으로 눈호강까지 안겨줬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가치를 입증한 한예리가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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