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유사하다고 지목된 총포사 주인 정씨는 범행 동기가 없다고 부인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째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2001년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의혹이 방송됐다.
대구의 한 총포사 주인 정씨와 몽타주 속 용의자가 유사하다는 제보가 있었다. 정씨는 용의자와 외모가 유사한 것 외에도 총을 잘 다룰 줄 안다는 점, 2001년 당시 대구에 살았다는 점, 당시 거액이 생겼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았다.
취재진이 그를 만나러 가자 정씨는 신기하다는 듯 반응했다. 정씨는 "강도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사건이 있던 2001년에 무엇을 했냐고 묻자 그는 "아마 스쿠버다이빙하고 사냥하고 요트 타고 유지생활을 했다.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은행 강도 이야기를 하니까 내가 참 기도 안 찬다"고 했다.
그리고 몽타주를 보고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머리가 전혀 아닌데. 난 그때도 머리가 조금 벗겨졌었는데"라며 부인했다.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는 "범죄가 성립되고 용의점을 갖고 있다 라고 하는 핵심은 뭐냐하면 동기가 있어야 하고 범행을 저지를 기회가 충분히 있어야 됩니다. 충분히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이런 위험성을 가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떨어진다고 해석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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