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특별 공연의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진행되는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 웰컴대학로’(이하 ‘2019 웰컴대학로’)는 2017년 시작돼 매년 가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로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9 웰컴대학로’는 넌버벌 퍼포먼스,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을 대학로에서 선보인다.

올해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중국 13개 도시 투어 대장정에 나선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웰컴씨어터’에 초청된 여섯 작품(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최후진술’, ‘1446’, ‘YOU&IT’,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마켓 팜스 초이스’ 선정작, 현대무용 ‘다크니스 품바’) 중 개막작으로 선정돼 9일 간의 특별 공연에 나선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라이선스 초연에 성공했으며, 2019년 한국, 중국, 일본에서 3년 연속 동시 공연을 진행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웰컴씨어터’ 개막작으로 초청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특별 공연에는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해기' 역에 뮤지컬 '빨래', '미드나잇'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배우 김지휘와 뮤지컬 'Trace U'와 드라마 '송곳'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가수 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박시환이 합류한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베어 더 뮤지컬'에서 뛰어난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문남권이 출연을 결정했다.

감성로커 양아치 소년 ‘강구’ 역에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유럽블로그'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남호와 뮤지컬 '사의찬미', '배니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주민진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오픈된다.

사진=라이브 기획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