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진=JTBC '캠핑클럽' 제공

14일 첫방송된 JTBC ‘캠핑클럽’이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또한 TNMS(유료가입)에 따르면 전국 4.6%를 기록하고 수도권은 시청률 5%대를 훌쩍 넘은 5.4%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30대 시청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여자 30대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이날 ‘캠핑클럽’ 첫방송 시청률은 ‘효리네 민박2’ 마지막회 당시 시청률 전국 4.9%, 수도권 5.6%과 비슷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첫 캠핑에서 하루를 보낸 멤버들이 캠핑카 안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가족과 애완묘에게 인사하며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고 이효리는 14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난 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괜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핑클이 완전체 예능으로 뜻을 모으게 된 이유와 짐을 꾸리는 과정 등 14년 만에 함께 하는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대망의 캠핑 첫날, 핑클은 출발과 동시에 자신들의 노래를 감상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고, 원조 ‘예능돌’다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리더답게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의 카리스마를, 옥주현은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저녁 준비를 맡았다. 이진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동대장’이었지만 여러 번 말을 되묻는 ‘사오진’(사오정+이진)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성유리는 언니들의 부름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봉인해뒀던 입담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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