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15일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 냉미남 구준희로 출연하며 여심 저격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

구준희는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양한 인물과 얽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츤데레 강동구로 출연했다. 그러나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하차하게 됐다.

‘시간’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정현은 당시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1년여 만에 김정현이 드라마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