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의 놀라운 그림실력이 공개된다.

15일 공개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전인화 편 두 번째 티저에서 "누구든 오고 싶은 집, 아침에 문을 열면 새소리가 들리고, 문을 활짝 열면 공기가 너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스케치북을 가져왔고, 전인화에게는 '드림 하우스'를 그리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림 못 그려요"라는 손사래도 잠시 전인화는 "집 뒤에는 산이 있고, 가마솥, 굴뚝은 꼭 있어야 하고, 정원도..."라며 정성껏 원하는 집의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곧 '현타'에 처한 전인화는 "초등학교 사생대회도 아니고"라며 '빵' 터진 웃음으로 보는 사람들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

꿋꿋하게 연필을 놓지 않은 전인화는 "튤립을 아주 좋아해요"라며 정원에 있는 튤립을 정성껏 그렸다. 그려진 튤립은 '올챙이'에 가까운 모습이어서 전인화에게 '2차 현타'를 선사했지만, 그녀는 "잘 그렸어, 이거지!"라며 긍정 파워를 발휘했다.

MBN ‘자연스럽게’는 '단돈 천원에 분양 받는 시골마을 세컨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할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림으로만 봐도 궁금해지는 '인화라이프'는 8월 3일 밤 9시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 첫 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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