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가 나혜미 곁을 서성였다.

1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는 왕금주(나혜미)와 원준(나인우)를 질투하는 한선호(김산호)의 모습을 그렸다. 

왕금주의 동료 배우 원준은 그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금주씨 예쁜 거 알아요?"라고 물었다. 금주는 "알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키스 연기 연습을 하자며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때 박스 뒤에 숨어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한선호가 다가와 "컷"을 외치며 두 사람을 떼놓았다. 

왕금주는 "여긴 어떻게?"라고 물었고 한선호는 "지나가다가 우연히"라고 말했다. 원준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한선호에게 왕금주는 이 시간에 왜 그곳에 왔냐고 물었다. 한선호는 여름이를 보러 왔다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들어가요"라고 말하자 나혜미는 "남이사요!"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한선호는 "또 남이래...남은 남이지"라고 중얼거렸다.

사진=KBS1 '여름아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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