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걸작 ‘미드소마’(감독 아리 에스터)가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90년에 한 번, 9일간 열리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의 실체부터 결말에 대한 의미까지 관객들의 의견이 분분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드소마’가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둘러싼 해석과 상징적 의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포크 호러로서 한여름 하지축제의 실체, 뜨거운 태양 아래 공동체 마을을 형성해 사는 호르가 사람들의 기이한 의식과 벽화, 축제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과 친구들의 관계 등 모든 장면에 자신만의 해석을 직접 온라인과 SNS상에 올리고 있다.
특히 결말의 주인공의 클로즈업된 얼굴 표정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마지막에 관객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카타르시스가 영화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생각할 거리가 될 것이라고 여겼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관객들은 “숨겨놓은 복선이나 상징을 찾는 재미” “감독의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이 놀랍다”, “장면 하나 하나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고 아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영화의 해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한 N차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국내 개봉한 ‘미드소마’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뤄 7월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수작 공포영화 ‘유전’의 아리 에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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