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과 정안이의 이벤트가 장신영에게 감동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임신 비하인드 공개에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월요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10.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1년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강경준 장신영 부부는 임신 소식을 밝혔다. 세 가족이 이제 네 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 장신영이 직접 찍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강경준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강경준은 울고 웃기를 반복했다. 강경준은 “남들이 다른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걱정이 되더라. 혹시 정안이가 안 좋아할까봐 걱정했다. 제일 걱정된 건 정안이었다”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둘째 탄생 100일을 앞둔 장신영을 위해 아들 정안이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장신영에게 들킬 뻔한 상황을 모면하며 아슬아슬하게 준비를 이어갔다. 쭈뼛쭈뼛 아기 용품점으로 들어간 강경준과 정안은 선물 고르기에 나섰다.

태어날 동생을 ‘우리 집 보물’이라 표현했던 정안은 직원과 얘기하고 있는 강경준과 떨어져 홀로 아기 옷을 살펴봤다. 가게를 둘러보던 정안의 눈에 옷 하나가 들어왔고, 한참을 망설인 끝에 첫 선물로 결정했다. 진지하게 동생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정안이의 기특한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며 이날 분당 시청률 13.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 영상에는 배우 조현재 부부의 첫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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