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의 소속사 측이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16일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이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라고 계약 해지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강지환은 지난 6일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드라마 외주 스태프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현재 구속 상태에 있다. 앞서 15일에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그가 출연 중이던 TV CHOSUN ‘조선생존기’는 대체 배우로 서지석을 발탁, 오는 27일부터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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