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이 전 세대 필람무비가 되려고 한다.

신박한 웃음과 설레는 로맨스, 애틋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코믹 사극 ‘기방도령’이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영화는 조선 최초의 남자기생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한 허색 역의 이준호,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분을 초월한 설레는 로맨스를 완성시킨 해원 역의 정소민,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육갑 역의 최귀화 등 배우들의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육갑 역의 최귀화와 알순 역의 고나희가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코믹 명대사들과 육갑과 예측불허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는 난설 역의 예지원의 코믹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허색에게 위협이 되는 금수저 도령 유상 역의 공명은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쾌한 웃음 뒤에 여운을 남기는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코믹과 애틋한 감동으로 전 연령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려는 ‘기방도령’은 7월 10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