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이 무대에서 날아 올랐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2019 Fuerza Bruta Wayra in Seoul, 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올랐다. 은혁은 지난 7월 7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0회차 스페셜게스트로 푸에르자부르타에 출연한다.

은혁은 배우들이 와이어를 탄 채로 공연장 전체를 스윙하면서 날다니는 ‘보요’, 네모난 무대에 설치된 박스와 종이벽을 찢으며 파워풀한 댄스를 추는 ‘무르가’, 천정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중력 상태를 재현하는 ‘글로바 ‘장면에 출연한다. 그는 “폭발적이고 짜릿한 푸에르자부르타 무대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기 때문에 더 신난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 회 공연하였고 지금까지 총 650만 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3개월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전용 극장에서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총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입체적인 공연문화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 은혁의 참여로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한편,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열린다. 

사진=은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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